해밀을 기다리며

좋은 날씨만 계속되면 지구는 온통 사막이 됩니다.
그래서 하늘은 비를 내립니다.

우리 인생에도 비가 내립니다.
폭우가 쏟아져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숨도 쉬기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 길에 비가 내릴 때
우산이 필요합니다.
끌어안고 울 곰인형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우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곰인형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순우리말에 '해밀'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이라는 뜻입니다.
비온 뒤 하늘은 더욱 맑아지고
젖은 땅은 더 굳어집니다.

우리 인생 길에 비가 내릴 때...
함께 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해밀'을 맞을 때까지
맑게 갠 하늘 끝에 무지개가 피어오를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GIM상담코칭센터 
원장 정은주 드림